개업보다 많은 폐업… 소상공인들 “코로나 때보다 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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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업·음식업 폐업 두드러져
고양서 1달 195개 식당 폐업
급격한 소비위축·금리인상 탓
도내 13개 지자체, 폐업 더 많아
[고양신문] 경기둔화와 소비위축으로 고양시의 소상공인(상시 근로자수 10인 미만) 점포 폐업이 개업보다 많아지고 있다. 작년 상반기(1~6월) 고양시에서 개업한 점포는 2495개인데 비해 폐업한 점포는 2570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시에서 폐업이 개업보다 많아진 경우는 2014년 통계가 이뤄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 같은 결과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분기별로 발표하는 도내 소상공인들의 개·폐업 현황을 보여주는 통계에서 드러났다.
해당 통계에 따르면 고양시에서 개업 점포수는 2020년 상반기 2498개에서 2024년 상반기 2495개로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폐업 점포수는 2020년 상반기 2215개에서 2024년 상반기 2570개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고양시 소상공인 점포 ‘개업 대비 폐업 비율’은 2020년 상반기 0.89에서 2024년 상반기 1.03로 상승했다. 개업 대비 폐업 비율은 1개 점포가 개업할 때 몇 개의 점포가 폐업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비율이 ‘1’을 넘어섰다는 것은 새로 문을 여는 점포보다 문을 닫는 점포가 더 많아졌음을 보여준다.
출처 : 고양신문(http://www.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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