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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선 재개통 첫차 '북적'.... "디젤기관차 옛 감성에 추억이 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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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5회 작성일 25-01-1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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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6시6분 대곡역 출발
느린 속도로 달려 의정부역 도착   
카메라 든 중년-신세대 유튜버 몰려


이른 새벽시간부터 교외선 첫차를 타기 위해 승강장을 가둑 메운 철도 마니아들. 
[고양신문] 11일 새벽, 대곡역에 도착한 시간은 5시50분이었다. 대곡에서 출발하는 교외선 의정부행 첫 열차의 발차시간이 6시6분이니, 여유 있게 티켓을 끊고 승차하면 될 거라는 예상은 착각이었다. 캄캄한 겨울 새벽 칼바람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에서 건너다뵈는 야외 플랫폼에는 열차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발길이 벌써부터 가득하다. 대곡역 인근 주민들은 아닐텐데, 대체 어디서 온 사람들일까?

습관적으로 개찰구에서 교통카드를 찍고 입장하겠거니 생각했지만, 승차권 발권기의 긴 대기줄 앞에서 멈춰서야 했다. 비록 편도 2600원(1월 한 달간 특별요금 1000원)짜리 열차지만, 엄연히 코레일이 운영하는 철도노선이라 행선지를 입력하고 열차 티켓을 끊어야 하는 것. 발차 시간은 다가오는데 좀처럼 줄이 줄어들지 않아 조바심하고 있는데, 다행히 코레일 관계자가 “기차 안에서 차장에게 표를 끊어도 되니까 일단 승차하시라”며 안내를 한다. 승강장으로 진입하는 통로에서 코레일 직원들이 작은 종이가방을 하나씩 나눠준다. 교외선 재개통을 축하하는 선물이다.



출처 : 고양신문(http://www.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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