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역세권 개발지 “사업성 치우쳐 기형적 모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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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요구 1520가구·30만평, 개발면적 50% 육박
“농지만 수용, 취락지구 뺀 급조된 계획”
“난개발 우려, 계획측면에서 재검토 돼야”
LH “개별 사업지구 해당, 편입 확답 못해”
[고양신문] ‘고양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에서 제외된 취락지구의 편입 요구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LH가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취락지구 주민들은 내년 상반기 중에 예정된 지구지정 전까지 지속적으로 편입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LH 관계자는 “지구지정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환경부 심의 후 보완사항을 반영해야 하는 점을 고려한다면 내년 상반기 중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달 13일에 이어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후영향평가서 설명회’가 다시 열린 11일에도 취락지구 주민들은 개발지역으로 편입을 거세게 요구했다. 다만 지난달 설명회에서는 갈머리 주민들이 다수 참여했다면, 이날은 내곡동, 대장동 주민들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내곡동, 대장동 주민들은 이날 개발지역 편입을 요구하는 대형 플래카드를 설명회가 열린 덕양구청 대회의실에 내거는 한편 각자 소형 플래카드까지 준비한 채 설명회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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