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 90% “GTX-A 만족”… 하루 평균 2만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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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개통한 GTX-A가 고양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고양시는 최근 시민 7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 90.2%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GTX-A 노선은 개통 이후 하루 평균 약 2만명의 고양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정거장(서울역 제외)이 위치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규모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GTX-A 개통 후 가장 좋은 점으로 50%가 서울 접근성 향상을 꼽았다. 이어 출·퇴근 시간 절약(38.6%)이 뒤를 이었다.
실제로 GTX-A 개통 이후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50분 이상에서 16분으로 단축됐다. 대곡역에서 서울역까지는 11분이면 된다.
반면 가장 불편한 점으로 비싼 요금(49%)과 배차간격(12.9%)이 꼽혔다. GTX-A는 올해 1분기 내 열차 추가 투입으로 하루 운행 횟수가 지금보다 58회 많은 282회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 6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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